부천원미서, 야간시간대 '범죄예방팀' 운영

류제봉 기자   |   기사등록 : 2022-05-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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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북부역 전담경찰관 배치 및 CCTV 증설 등 환경개선 추진… 시민 안전 확보
부천원미서(서장 고평기)는 야간 치안수요 급증지역(부천역 일대)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범죄예방팀’을 운영하고 있다.
마루광장, 피노키오 광장 및 舊 기둥교회 주변 유흥가로 구성된 부천역 일대(0.20㎢)는 원미서 관내 면적(20.58㎢)의 1%에 불과하지만, 최근 3년간 5대 범죄 발생은 14.1%, 성폭력은 22.1%, 112신고는 11.1%를 차지하는 등 전체 면적대비 치안수요가 집중되는 곳이다.

‘범죄예방팀’은 기존 순찰팀과 별도로 지원자를 선발하여 올해 3월 14일부터 2개조로 나누어 112신고가 집중되는 취약시간대(오후 7시 ~ 익일 오전 7시)에 주민 밀착형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범죄예방팀 7기동대 합동순찰 모습


‘범죄예방팀’은 부천역 일대에 상주하며 5월 현재 기준, 신속한 112신고출동(242건), 현행범인 체포(12건), 범죄예방진단(120건), 차적조회(808건)를 통한 수배자 검거 등 야간 취약시간대 시민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에는 도보순찰 중 성폭력 사건에 신속히 출동하여 피의자를 검거하였고, 4월 23일에도 미성년자를 추행하고 도주한 피의자를 추격하여 현행범인 체포하였으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마루광장에서 어린이와 시민을 향해 난동을 부리고 욕설을 하는 노숙인을 체포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천역 인근 상인들은 “부천역 일대 노숙인·인터넷BJ 및 비행청소년들의 무질서 때문에 너무 불안했었는데 매일 야간에 경찰관이 걸어서 부천역 일대를 순찰하니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범죄예방팀은 부천역 주변 위험요인에 대해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현장진단을 실시하여 CCTV 사각지대 등 치안문제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부천원미서와 부천시는 ‘범죄예방팀’에서 발굴한 치안문제를 안건으로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를 개최하여 부천역 일대 범죄취약장소 개선을 위한 CPTED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산 2억 2천만원을 활용하여 노후된 가로등을 LED등으로 전원 교체하여 조도를 개선하였으며, 철도방음벽에 불법광고물 부착이 불가능한 특수페인트로 벽화를 그려 철로변 아트거리를 조성하였고, CCTV 사각지대에 고정형 CCTV 25대를 추가 설치 중이다.

부천역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주민들은 “저녁시간에 부천역 주변의 좁은 골목길로 퇴근할 때 항상 너무 어두워 불안했었는데 전보다 더 밝아진 것 같아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고평기 원미경찰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치안수요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주민·지자체와 상호 소통 및 협업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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