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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지역경제활성화 혁신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시의 각종 사업에 관내 기업 참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더욱 강력한 新지역뉴딜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에 발맞춰 관내 기업의 생산제품 및 서비스 구매와 대형공사 관내기업 참여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기업체와 건설사와 신뉴딜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점시책으로 회계과에서는 관내기업 생산품 이용 확대, 건축허가과는 대형공사 관내 기업 참여를 확대 실행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지역제품 우선 구매 활용 정책 등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그러나 관내 기업들은 여전히 대형 건설공사 현장이나 관급공사는 물론 스마트시티사업과 CCTV 등 통신사업, 용역사업 등에 부천 관내 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지지 못하고 구색맞추기의 형식적인 발주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심지어 사업발주 해당 부서의 공무원들이 특정 공사의 하도급 발주시나 조달등록 제품을 구매하는데 관내 업체를 우선시하는 의지나 마인드가 있어야함에도 특혜를 우려하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도 시의 新뉴딜정책이 탁상ㆍ전시행정의 헛구호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부천시의회 남미경 의원은 시 주택국을 상대로 업무보고 과정에서 대형 공사에서 관내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가 인허가 과정에서 인센티브를 주어서라도 하도급이 관내 업체에 발주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정재현 의원도 시가 용역 발주 과정에서 입찰만 잘하면 낙찰된 업체는 부천 지역에는 전혀 도움이 없이 계약기간 동안 별다른 변화없이 이윤만 먹는 형식적인 발주가 되지않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박명혜 의원도 몇백억의 스마트시티사업에 부천 관내기업이 포함됐거나 함께한 업체가 없다며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의 관내 기업 우선정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교통정책과는 무인단속카메라를 지난 해 70여 건을 발주하면서 부천 관내 업체에 최대한 관내 업체 활성화 배려 차원에서 30% 정도 발주하고 나머지는 관외의 기존에 지속적으로 부천시에서 공사를 해왔던 업체에 발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부서는 관내 업체와의 발주현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시가 발주한 대형 공사 현장에 관내업체의 하도급 참여는 극히 드물고 인력과 장비만을 쓰고 있는 상태다.
365안전센터에서 지난 해 발주한 방범CCTV 신규설치 사업에는 전체 39개소 중 부천 관내 업체가 33%인 13개소를 설치한데 반해 서울 서초 소재 업체가 38%인 15개소와 안양 업체가 28%인 11개소를 설치했다.
부천 관내 업체 한 관계자는 “시의 지역 뉴딜정책은 사실상 전시성 행정에 불과하다. 인허가 과정에서의 지역업체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도 없다. 알아서 관외 업체와 경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활성화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고 추진동력을 배가하기 위해 결과에 대한 평가와 추진부서 및 직원에게 성과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향후 추진 성과가 나타나면 부천도시공사 등 부천시 출자ㆍ출연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