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천정 신선한 이미지 여성ㆍ청년 후보군 시민선택받아 세대교체 기자회견

류제봉 기자   |   기사등록 : 2022-04-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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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민주당 부천정 지역, 유경현 박상현 최은경 윤단비 김동현 손준기 출사표
ㅇ"치열하게 경쟁해 시민선택 받겠다"… 불공정 선거 관리 우려 목소리 제기
부천정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와 부천시의원 후보로 나서겠다는 여성과 청년 등 6명의 예비후보군이 5일 부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교체와 세대교체를 외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이 청년과 여성들의 정치도전 선언이 신선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현 국회의원인 지역위원장의 복심(?)이 작용한 지역위원회의 불공정한 선거관리라는 지적이 일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의 주인공들은 경기도의원 7선거구에 유경현(40), 경기도의원 8선거구 박상현(44), 부천시의원 자선거구 최은경(46)과 윤단비(32), 부천시의원 차선거구의 김동현(39)과 손준기(39) 6명이다. 남성 4명과 여성 2명이며 이들의 평균 나이는 40이다.

▲ 부천정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과 부천시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군 6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박영훈 전국대학생 위원장은 "부천시 정위원회처럼 여성과 청년 후보자들이 여섯 분 넘게 출마해 주는 경우는 굉장이 드물다"면서 "정위원회가 세대교체 그리고 정치교체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중앙당에서 굉장히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정치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들을 축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청년 국회의원인 장경태 의원과 전용기 국회의원은 음성 축하메시지를 통해 "오늘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역량을 갖춘 전국의 청년들과 여성 정치인들이 정치개혁 교체의 초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부천정 지역에 경기도의원과 시의원으로 출마를 선언한 이들 6명은 "국민은 더불어민주당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우리 민주당은 변화를 넘어 혁신과 쇄신으로 나가야 한다"고 선언하고 "신인의 패기와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유능함으로 당당하게 경선에 경쟁하고 승리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개인의 정치적 이익이 아니라 민생을 위해 헌신하고 부천의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각오만이 부천의 발전과 부천시민의 더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다며 부천의 비전과 부천시민의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대곡~소사선과 대장~홍대선, GTX B,D노선 등 오정 지하철 시대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주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광역동 폐지와 기존 동의 기능 회복, 청년 지원센터 설립, 학교 운동장 체육시설 주민과 함께 공유, 장애인 문화체육시설 건립, 굴포하수처리장과 소각장 이전과 지하화, 원도심 도시재생과 중대규모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 원도심 주차장 확보 등을 공약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예비후보군들의 면면은 드러나지 않았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지역 활동가 등 일부만 정보가 있을 뿐이었다. 이들이 전부 공천을 받을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당당하게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했다. 경선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할 소지가 있을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불공정한 경선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들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로 거론되고 인물은 모두가 현역 도의원과 시의원이다.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인 박홍식 현 시의원도 청년이고 이소영, 권유경 현 시의원은 여성이다. 이들은 왜 이들 여성, 청년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하지 않았을까 의문이다. 기자회견 배경과 목적성에는 새로운 시도의 신선함이 깔려 있었다고 보여지지만 타당성과 합리성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부분 기자회견 말미에 기자들의 질의 답변 시간이 마련됨에도 불구하고 이날 기자회견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아 또 다른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정치교체와 세대교체를 통해 낡을 기득권 탈피와 혁신과 쇄신을 선도하게될지 아니면 현 지역위원회와 노선을 달리했던 일부 정치인을 배척하는 분열의 정치를 가속화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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