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일신문화재단, 부천시에 아동문학 도서 1,000권 기증

류제봉 기자   |   기사등록 : 2025-09-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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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일신 선생 문학정신 계승 및 아동문학 가치 확산 기대
  
▲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 도서 기증식’ 기념 촬영을 하는 조용익 시장(왼쪽)과 목일신문화재단 양재수 이사장

 

부천시는 지난 1일 심곡도서관 재개관식에서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 도서 기증식’을 열고, 어린이와 시민을 위한 도서 나눔을 진행했다.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사장 양재수)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0권, 약 1,500만 원 상당의 아동문학 도서를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아동문학 확산을 위한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증 도서는 ‘2024년 제6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인 동화책 ‘별하약방: 비밀스러운 심부름’, 동시집 ‘빵 터져 버릴지도 몰라요’를 비롯해, 2019년부터 매년 선정된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 및 목일신 선생의 동시집 ‘산시내’ 등 아동문학 작품으로 구성됐다.

기증 도서는 부천시 관내 학교, 공·사립 작은도서관, 국회도서관 등 전국 주요 거점도서관과 목일신 선생의 고향인 전남 고흥군의 학교 및 산간지역 도서관에 배포됐다. 별빛마루도서관은 이를 통해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을 확산하고, 책 읽는 도시 부천을 넘어 전국 단위의 문학 나눔 실천에 나서고 있다.

도서를 기증받은 부천시 사립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신간 도서 구입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서관 운영에 꼭 필요한 책을 기증받게 돼 기쁘다”며 “이런 나눔 덕분에 작은도서관에도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목일신문화재단의 도서 기증은 관내뿐 아니라 산간지역 어린이들에게도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이 널리 알려지고, 아동문학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증 도서는 심곡도서관 재개관에 맞춰 4층 북큐레이션 서가에 전시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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