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운전면허취득 프로그램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과학중점학교로서 IT 융합 교육의 성과를 증명해 온 원미고등학교(교장 곽선경)가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들을 위한 ‘2025학년도 사회진출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 학사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예비 사회인에게 필요한 실무 역량과 문화적 소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학교 측은 부천교육지원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총 7,6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생들의 실제적인 성장을 이끌어냈다.
국가자격 취득 지원을 통한 사회 진출 경쟁력 강화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성과는 「운전면허 취득 프로그램」이다. 원미고는 사회진출의 필수 기초 역량인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해 희망 학생 147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수강료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경찰청 등록 전문학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하며 국가자격 취득과 함께 실질적인 사회 진출 경쟁력을 확보했다.
맞춤형 면접·인성 교육으로 ‘준비된 사회인’ 양성
원미고는 대학 입시와 사회 진출을 앞둔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입시 지도 경험이 풍부한 타교 교사 등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실제 고사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 모의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1:1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답변 내용을 정교화하고, 비판적 사고력과 자신만의 강점을 부각하는 스토리텔링 능력을 배양하며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사회로의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위해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성 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도 병행되었다.
전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부천시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위탁 교육 형태로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데이트 폭력 예방과 성폭력 예방 교육 등 성교육 전 영역에 걸쳐 심도 있는 강의를 들으며, 인권 존중의 태도를 기르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능 이후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었는데, 모의 면접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성교육을 통해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와 뮤지컬로 채우는 인문학적 감성
원미고는 12월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부천시 소재 영화관에서 3학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단체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공중도덕과 공연 예절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12월 17일에는 3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로 탐방 및 뮤지컬 관람」 체험학습이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일대를 탐방하고 마로니에 공원을 산책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혔으며, 오후에는 뮤지컬 ‘빨래’를 관람하며 현장 중심의 문화 체험을 만끽했다. 이번 체험은 안전 계획을 철저히 수립한 가운데, 담임교사들의 세심한 인솔하에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곽선경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의 공백기를 학생 본인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시간으로 전환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융합 역량은 물론, 따뜻한 인성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