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동여중 통합 추진

경인e뉴스  |   기사등록 : 2026-02-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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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3월 통합 개교 목표, 학생 교육권 강화가 최우선
학부모 찬성률 90% 이상 확보... 교육과정 정상화와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 기대
    
부천교육지원청 전경.

 

부천동중학교와 부천동여자중학교의 통합이 추진된다.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천동중학교와 부천동여자중학교의 ‘적정규모학교 육성(통합)’ 추진을 확정하고 이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급격한 학령기 아동 수 감소로 인해 부천동중과 부천동여중은 학생 수 및 학급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원 확보가 어려워지고, 순회교사 비율 증가 및 교무행정 업무의 특정 교사 쏠림 현상 등 학교 운영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부천교육지원청은 두 학교의 통합을 통해 ▲안정적인 교원 수급 ▲다양한 선택 과목 편성 및 수업의 질 향상 ▲남녀공학 전환을 통한 민주 시민 소양 함양 등 보다 내실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통합 추진은 교육 공동체의 높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2025년 12월 실시된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부천동중 94.07%, 부천동여중 90.06%라는 압도적인 찬성률을 기록하며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기준을 충족했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도 긍정적이다. 

학교 현장 역시“개별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구조적 개선에 한계가 있다”며, “통합을 통해 학생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행정예고 내용에 따르면, 두 학교는 2028년 3월 1일자로 통합되며 남녀공학 학제로 개편된다. 

부천교육지원청은 2026년부터 예산 신청 및 교육환경 개선 설계에 착수하여, 학교 시설 리모델링 및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 등 대대적인 시설 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천교육지원청 나의신 행정국장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8년으로 시행일을 정하는 등 신중한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통합 이후 교육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설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정예고 기간은 2026년 2월 3일부터 2월 23일까지 총 21일간이다. 해당 내용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찬반 의견과 사유 등을 기재한 의견서를 부천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로 방문,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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