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7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어르신이 신중동 복지과에 방문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비닐봉지에 담긴 지폐와 돼지저금통에 모아놓은 동전을 익명으로 기부하여 큰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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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기초생활수급자라고 밝히신 어르신은 “평소에 많은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여기에 보답할까 고민을 하다가 생활비를 아껴 저금통에 모아놓은 돈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작은 보답이라고 생각해서 방문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끝내 자신을 밝히지 않고 돌아간 어르신의 비닐봉지에는 50만원의 지폐와 3만원 가량의 동전이 들어 있었으며 기부 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종성 신중동장은 “자신도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어렵게 모으신 돈을 기부하시어 따뜻한 나눔을 해주신 어르신께 깊은 이타심을 느낀다”며 “이 뜻깊은 기부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