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후보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천 개인택시조합,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장 지지선언 및 정책 제안서 전달’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송했다.
보도자료에는 이날 서영석 후보가 선거캠프를 방문한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부천시조합원’의 지지선언을 받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택시운수조합원들의 처우개선과 친환경택시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힌 내용이다.
또 서 후보와 부천시 개인택시조합은 ▲택시복지쉼터 건립을 비롯해 ▲택시 0부제해제 ▲블랙박스 설치 지원 확대 ▲택시승강장 및 택시쉼터 확대 설치 ▲친환경자동차(택시) 보급 및 충전소 확대 설치 ▲아파트대단지 조성시 택시승강장 의무설치 조례 ▲전동킥보드 및 거치물에 관한 조례 제정 등 7개 영역의 정책제안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운수교통 정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가 발송된지 2시간만에 정정사항이 있어 재송부한다며 보도자료를 다시 보냈다. 재송부된 보도자료에는 지지선언이 빠졌다. 당초의 보도자료가 허위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보도자료의 정정은 해당 단체의 항의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개인택시조합 관계자는 “무슨 지지선언이냐. 정책제안서를 서영석 후보와 조용익 후보에게 전달한 것일뿐 지지를 선언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후 사진 찍자해서 손가락 두 개 들고 사진을 찍었을 뿐이다. 해프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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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후보 측은 지난 13일에도 부천 충청인들의 공개 지지선언에 대한 보도자료를 사진과 함께 냈다. 해당 사진에는 민주당 당원이며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 인사까지 포함되어 있는 논란이 되었다. 모 인사는 해당 보도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기사의 사진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서 후보 측은 15일에 ‘중1동과 중2동 주민 30여 명의 서영석 후보 지지선언’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 특정 단체의 지지선언도 아니고 일반 유권자들의 일반적인 지지를 보도자료까지 내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반응이다.
충청인으로서 캠프를 방문해 함께 기념사진 찍은 것을 두고 지지선언으로 둔갑했다는 의혹과 제기되기도 했다.
또 다시 이번 부천개인택시조합의 정책제안서 전달이 또 다시 지지선언으로 둔갑되었다가 이를 정정하는 해프닝 논란이 일면서 선거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종 단체의 지지선언에 대한 진정성 논란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