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

류제봉 기자   |   기사등록 : 2022-07-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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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일 극장·OTT에서 49개국 268편 상영
영화제 최초 <오징어 게임>에 ‘시리즈 영화상’ 시상
   

 

“세계 최초의 ‘시리즈 영화상’을 제정합니다. 전 세계의 영화계를 대상으로 영화의 영역을 확장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오징어게임>의 제작자 김지연 대표(싸이런픽쳐스)를 모시겠습니다.”

▲ 시리즈 영화상을 수상한 <오징어 게임>의 김지연 대표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드디어 닻을 올렸다. 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징어게임>에 ‘시리즈영화상’을 시상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 조용익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

 

▲ 정지영 조직위원장, 

 

▲ 신철 집행위원장

 

이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화의 화두는 ‘상상’과 ‘언어’라고 생각한다”면서 “더욱더 많은 지원을 통해 경기도에서 우리 영화와 웹툰, 또 모든 문화예술이 큰 부흥을 일으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BIFAN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은 “일상 복귀와 축제의 부활을 선언하면서 다시 한 번 큰 도약을 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세계적인 장르영화제로서의 국제적인 위상을 키워나가겠다”며 “부천이 명실상부한 영화 인재 발굴과 문화예술교육의 도시가 되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지영 조직위원장(감독)은 배우 고 강수연을 추모한 뒤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고 회복을 뛰어넘어 진화하는 영화제를 준비했다”면서 “관객 여러분의 기대 이상으로 보답하겠다”고 알렸다. 

▲ 사회자 박병은·한선화,

 

▲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 축하공연

 

제26회 BIFAN 개막식은 이렇듯 영화제의 새 출발을 선언한 무대였다. 개막식은 배우 박병은·한선화의 사회로 진행했다. 작곡가 김형석의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가 창조한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의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기술 발달과 함께해 온 영화(영화제)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무대로 주목받았다. 내리는 비에 아랑곳 하지않고 수많은 국내외 인사와 관객 및 잔디광장의 시민들은 ‘부천초이스’ 등 경쟁부문 심사위원 소개. 설경구특별전·개막작·폐막작 감독·배우와의 만남 등 제26회 BIFAN 출발을 내내 지켜봤다.

▲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 설경구

 

▲ 개막작 <멘>의 알랙스 가렌드

 

▲ 폐막작 <뉴 노멀>의 정범식 감독·정동원·최민호·하다인

 

제26회 BIFAN은 7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총 49개국 26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 13개관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산업 프로그램(B.I.G)과 XR전시회(Beyond Reality) 및 ‘괴담 캠퍼스’도 운용하고, 포럼 <영화의 미래-팬데믹 이후 영화와 영화제> 등도 갖는다. 7월 8~9일에는 대규모 시민 축제 ‘7월의 할로윈’을 개최한다. 9~10일에는 국내 굴지의 EMA 소속 뮤지션 12팀이 참가하는 대형 기획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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